고등어 무조림, 비린내 안나게 만드는 방법(feat.편스토랑)
지난 2월 23일에 방영된 "KBS 편스토랑"에서는 어남선생이 평생 고등어 무조림을 만들어 공개했다고 합니다.
우리 식탁에 자주 오르는 식재료 중 하나인 고등어를 비린내가 나지 않고, 살도 부서지지 않도록 조리는 방법이었다고 합니다. 그럼 우리도 고등어를 이용한 고등어가 우리 몸에 좋은 이유와 고등어를 이용한 고등어 조림(고등어 무조림)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고등어는 어떤 생선일까?
고등어는 육식성 어류로, 대표적인 정어리류 중 하나입니다. 대서양과 북태평양의 해역에서 발견되며, 미국, 일본, 한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판매되고 소비됩니다. 고등어는 기름기가 풍부하면서도 감칠맛이 풍성하며 담백한 고기 특유의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고등어의 비린내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긴 합니다. 고등어는 다양한 조리법으로 손쉽게 즐길 수 있으며, 구이, 조림, 회, 구운 고등어 등으로 많이 소비됩니다.
2. 고등어가 몸에 좋은 이유
고등어에 함유되어 있는 Omega-3 지방산은 인간의 몸에 필수적인 지방산 중 하나입니다. 이는 몸이 스스로 생산하지 못하므로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 합니다. 주로 두 가지 주요 형태인 EPA(에이코사펜타엔산)와 DHA(도코사헥사엔산)가 중요하게 다뤄집니다.
심장 건강 Omega-3 지방산은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액 응고를 방지하는 데 도움을 주어 심장 건강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심장 박동을 안정시키고 혈압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뇌 기능 특히 DHA는 뇌의 주요 구성 성분 중 하나로, 뇌 발달과 기능 유지에 중요합니다. 임신 중 및 영유아 시기에는 특히 중요하며, 성인 또한 뇌 기능 유지와 예방을 위해 Omega-3 지방산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염증 및 면역 시스템 Omega-3 지방산은 염증을 조절하고 면역 시스템을 강화하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만성적인 염증이 다양한 질병과 연관되어 있으므로, Omega-3 지방산은 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다양한 식품에서 Omega-3 지방산을 섭취하고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고등어, 씨앗, 견과류 등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4. 고등어 무조림 레시피
평생 고등어 조림(고등어 무조림)
[재료] 참고등어 1마리, 무 500g, 대파 1대, 양파 1개, 홍고추 1개, 풋고추 1개, 미림 6T, 물 1L
(*고등어가 20cm보다 크면 1마리, 작으면 2마리를 준비합니다*)
[고등어 손질 재료] 굵은소금 1T, 식초 1T, 밀가루 1T, 물
[양념장 재료] 간장 5T, 고춧가루 4T, 설탕 3T, 굴소스 2T, 식초 1T, 마늘 1T, 생강 0.5T, 소금 0.3T, 후추 10번 톡톡, 된장 T
[만드는 법]
-손가락 2마디 크기로 고등어를 토막 내어, 비린내의 원인인 복막과 지느러미를 제거하여 흐르는 물에 씻어 줍니다.
-볼에 손질한 고등어, 굵은소금 1T, 식초 1T, 밀가루 1T, 고등어가 잠길 정도로 찬물을 넣어 20분간 담가둡니다.
-20분이 지나면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흐르는 물에 씻어준다.
-무 500g의 껍질을 깎은 뒤, 1cm 두께로 자르고 2 등분합니다.
-대파 1대를 어슷 썰고, 양파 1개를 채 썰어줍니다. 홍고추 1개, 풋고추 1개를 어슷 썰어 줍니다.
-예열한 웍에 무를 깔고 양념장 2T, 물 1L를 넣어 강불로 끓이다가 물이 끓으면 뚜껑을 닫고 중불로 15분 끓인다.
-15분이 지나면 고등어를 넣고, 각 토막 위에 양념장을 1T씩 끼얹어 줍니다. (간 조절을 위해 양념장 1T를 남겨준다.)
-썰어둔 대파, 양파, 홍고추, 풋고추, 미림 6T를 넣고 강불로 5분 끓입니다.
-(*살이 부서질 수 있으니 뒤집지 말고 고등어 위에 국물을 끼얹어줍니다.*)
-뚜껑을 닫고 10분 끓인 뒤, 홍고추, 풋고추, 대파를 추가로 썰어 올려줍니다.
-눌어붙지 않게 중간중간 팬을 흔들어 눌어붙지 않게 해 줍니다.
-국물이 충분히 졸아들고 걸쭉해질 때까지 끓여줍니다.
[주의 사항] 고등어를 선택할 때 자반고등어는 조림에 적합하지 않다고 합니다. 9~2월이 제철인 참고등어를 선택하시거나, 여름에는 점고등어를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고등어가 고등어 무조림(평생 고등어 조림)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은 저녁 반찬으로 고등어 무조림 만들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