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Unsplash의Christina Deravedisian
다이어트 음식 두부, 다섯 가지 미덕을 갖추다.
2024년의 첫 번째 명절인 설 연휴도 오늘로 끝이 납니다. 명절에 맛있는 음식들 많이 드셨는지요.
명절에는 유독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어 명절이 지나고 나면 늘 다이어트를 생각하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다이어트 음식으로 좋은 "두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다섯가지 미덕을 갖춘 오미 음식 두부
두부는 예로부터 다섯 가지 미덕을 갖추었다고 말합니다. 일덕은 맛이 부드럽고 좋으며, 이덕은 은은한 향이 나며, 삼덕은 색과 광택이 아름다운 것을 말합니다. 사덕은 모양이 반듯하며, 오덕은 먹기에 간편함을 말합니다. 그래서 사대부들 사이에서는 다섯 가지 미덕을 갖춘 오미 음식으로 귀한 음식 대접을 받아왔습니다.
2. 두부의 역사
그렇다면 두부는 언제부터 먹기 시작했을까요? 두부는 고대 중국으로 2,000년 이상 거슬러 올라가는 풍부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설에 따르면, 두부는 한나라 시대에 우연히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이야기에 따르면, 중국의 한 왕자가 두유 추출을 실험하고 있을 때 의도치 않게 응고제, 아마도 천연 미네랄 소금을 첨가하여 두유가 굳어지게 하고 첫 번째 두부를 형성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중국의 승려들의 왕래가 활발했던 삼국시대~통일신라 시도해 유입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조선 왕조실록에는 명나라 황제의 말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조선의 왕이 보내온 음식을 만드는 부녀자들이 모두 음식을 제조하는 것이 빠르고 민첩하며 두부를 만드는 것이 특히 정묘하다." 라고 말입니다.
두부의 최초 제조국인 중국의 황제가 칭찬할 만큼 우리나라의 두부 제조 기술은 뛰어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두부 제조 기술은 다양한 문화와 요리에 적응하면서 아시아 전역으로 퍼졌습니다. 단백질 함량이 높고, 여러 가지 용도의 식재료로 사용되기 때문에 채식을 하는 사람들의 주식이 되었으며,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날 두부는 다양한 식생활 선호도를 가진 사람들에게 받아들여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고 다재다능한 재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두부는 어떤 효능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3. 두부의 효능
단백질 공급 두부는 고단백질 식품 특히 식물성 단백질의 훌륭한 원천 중 하나로 단백질을 공급해 줍니다.
콜레스테롤 감소 포화지방산이 적고, 다양한 미네랄과 섬유소가 풍부해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이는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뼈 건강 칼슘, 마그네슘, 인 등 뼈에 중요한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골다공증 예방과 뼈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피부건강 비타민E와 이소플라본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를 보호하고 손상을 예방하여 건강한 피부를 유지해 줍니다.
다이어트 낮은 칼로리와 높은 영양소 함량으로 포만감은 유지하면서 건강에는 도움이 되는 식품입니다.
4. 두부의 부작용
두부는 일반적으로 섭취하기에 안전하고 부작용이 적습니다. 다만 간혹 가스가 생기거나 더부룩함과 같은 소화장애를 경험할 수는 있습니다. 또한 콩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두부를 피해야 합니다.
5. 다이어트를 위한 두부 레시피
<두부 스크램블>
재료 : 두부 반모, 계란 2~3개, 방울토마토 5~6알, 우유, 버터, 올리브유, 소금, 후춧가루 등
방법 : 두부를 반모를 으깨줍니다.
으깬 두부의 수분을 꽉짜서 제거해 줍니다.
방울토마토는 잘라줍니다.
우유에 계란을 풀어주고, 소금으로 간을 해줍니다.
재료 준비가 끝나면 팬을 달궈줍니다.
달궈진 팬 위에 올리브유를 두른 후 두부를 넣어 볶아 줍니다.
두부가 어느 정도 볶아지면 위에 우유에 풀어 둔 계란을 부어 스크램블 하듯 저어가며 볶아줍니다.
계란이 어느 정도 익으면 준비해 둔 토마토를 올려 다시 볶아줍니다.
다 볶아지면 버터와 후춧가루를 넣고 다시 한번 살짝 볶아줍니다.
오늘은 다이어트 음식으로 좋은 두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이어트 뿐 아니라 건강에도 좋은 두부로 "두부 스크램블, 두부 유부초밥, 두부 강정, 두부 김치" 등 다양한 두부 음식을 해서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오늘도 건강한 식사 하시고 건강하세요~